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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법정단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중견기업들은 국내 기업 전체 규모의 0.12%에 불과하지만 고용의 약 10%, 수출액 약 16%, 재무제표상 법인세 비용기준 약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국민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법·제도의 한계로 혁신과 성장에 큰 애로를 겪어왔다. 1년 전 발효된 ‘중견기업 특별법’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경제생태계 조성의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의 가치와 역량을 재확인한 사회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경제의 견실한 성장사다리이자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자웅을 겨루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국민의 명령이기도하다.하지만 R&D와 인력 분야에서 중견기업을 대기업으로 분류하는 규제와 법령이 73개나 잔존하는 등 중견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법정 단체 출범 1주년을 기념해 7월 22일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 중견기업의 위상과 비전을 공유하고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 성장 패러다임과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면서, “중견기업들이 독보적인 원천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판로정책과 차별규제 때문에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돌아간 기업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328곳에 달한다. 중견기업 특별법이 통과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분법적 볍령 구분이 존재한다”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중견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발돋움할 때 결국 신뢰와 지지는 따라올 것, 중견기업연합회가 법정 단체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오늘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모멘텀이 되길 소망한다”며 중견기업과 중견련 발전을 위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발행일 2015-07-23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17일(금) 여의도에서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달 22일 열리는 법정단체 출범 1주년 기념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 앞서 마련된 간담회에서 강 회장은 "1주년 행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금 고찰하고 중견기업의 자긍심을 되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견련의 법적근거인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는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는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나아가라는사회적 기대가 담겼다. 강 회장은 "앞으로 규제개혁과 사회공헌, 상생협력, 인재육성 등 10대 이슈별 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고 동남권과 대경권, 충청권, 호남권 등 다섯 개 권역별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효적인 전국 소통 채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특히 "중견기업이 지금의 약 10배인 1%만 돼도 일자리 문제는 획기적으로 해결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는데, 이는 양질의 일자리를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군으로서 중견기업이야말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최고의 해법이라는 그의 평소 지론이기도 하다. 이어 윤성철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명문장수기업센터와 M&A 지원센터, 중견기업연구원 출범 등 지난 1년 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발행일 2015-07-20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6일 양일간 리솜오션캐슬리조트에서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 최종성과워크숍'을 개최했다.중소협력사 및 중견기업의 사업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 산업혁신운동의 지난 1년간 성과를 퇴집어 보고 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2차년도 사업은 총 179개의 중소협력사가 참여하여 826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하였으며, 혁신과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공정 과정에서의 불량률은 평균 58% 이상 감소하여 불량률 개선에 큰 성과를 가져왔다.행사에 참석한 참여기업들은 “2차년도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온 만큼 금번 사업이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향후 추가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유영식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151개사 중 중견기업은 54개사(36%)로, 평가대상 중견기업 비중은 꾸준하게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동반성장 참여 중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에 대한 고려가 없이 평가대상 중견기업 수만을 늘려가는 것은 동반성장 문화를 1차 협력사에서 2‧3차 협력사로 확산하기에 어려운 현실이므로, 향후 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참여 유도를 위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발행일 2015-07-17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보험㈜과 13일(월) 오전 서울 마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지역 거점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지역 소재 중견기업에게 가업승계 및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거점 및 네트워크 확산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명문장수기업 후보기업 발굴 ▲가업승계 및 명문장수기업을 위한 교육 ▲지역 소재 중견기업간 네트워크 확대 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생명보험은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교육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소재의 교육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성철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장은 “중견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우리나라 경제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명문장수기업 육성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이 중요하다”며, “지역 중견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오래된 명문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보험과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발행일 2015-07-13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7월 8일(수)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제159회 Ahpek INSIGHTS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중견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동반성장 상생 협약과 대한민국 중견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 안충영 위원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이란 제도가 정착되면 자금난에 허덕이는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까지 금융의 온기가 전해질 것”이라며 “1차 협력사인 중견기업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보다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와 관련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역지사지의 소통을 하는 채널이 동반위의 기본 구도인데 법으로 적합업종을 지정해버리는 순간 해당 품목에 대한 대기업의 고민이 없어지고 단절돼 버리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지난 4월 도입한 상생결제시스템과 현재 시행 중인 성과공유제 등에 대해서도 대•중소기업 상생평가 지수에 반영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안충영 위원장은 “성과공유제 도입 전체 기업(188개) 중 3분의 1(55개사)이 중견기업으로, 동반성장 투자재원 또한 중견기업 45개사가 499억원을 출연하고 있다”며 “중견기업은 대•중소기업과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하고 새로운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실효성, 중소기업 적합업종 운영규정에 대한 공개정도 강화 계획, 중견기업에 특화된 동반성장지수 평가기준 신설 등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동반위의 활동이 한국경제의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상생협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발행일 2015-07-08